이날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굴삭기 판매 성수기인 3월과 4월을 앞두고 일어난 일본의 대지진으로 중국 굴삭기 판매 시장에서 25%~30%의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굴삭기 업체인 고마츠와 히타치의 중국 점유율 하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국 판매 1, 2위를 차지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수혜를 예상했다.
대우증권은 한국 기계산업은 실보다 득이 많을 전망이라며 기계 부문 최대 수혜주로 건설기계 관련주와 관련 부품주를 꼽았다. 일본 기계업체들이 한국의 최대 경쟁국인데다 일본이 글로벌 기계시장에서의 비중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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