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는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무선 네트워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와이파이(Wi-Fi) 잉크젯 프린터 'LIP22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와이파이 망을 이용해 케이블 없이도 여러 대의 PC나 노트북과 연결해 인쇄를 할 수 있다.
제품 외부에는 1.5인치의 액정이 장착돼 있어 제품 기능을 조작하거나 인쇄 상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분당 흑백 문서는 20장, 컬러 문서는 16장까지 인쇄가 가능해 학생들이나 개인이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또 기존 잉크 방울 분사 사이에 미세한 잉크를 추가 분사해 좀 더 이미지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멀티 잉크 드롭’ 방식을 채택해 인쇄 품질을 높였으며 4800dpi급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했다.
이 제품은 소비 전력이 9와트(watts)에 불과한 친환경 절전형 제품으로 출하가는 16만5000원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 상무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신 기술을 탑재한 이번 제품 출시가 무선 네트워크 프린팅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