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월 12만명에 불과했던 자사 스마트폰 가입자가 지난 11일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00만 가입자 달성은 경쟁사 대비 최대 10배의 데이터 통화를 제공하는 '스마트 요금제'가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실제로 월 3만~4만명에 불과했던 LG유플러스의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율은 지난해 8월 갤럭시U 출시를 기점으로 50%이상 급증했다.
또 옵티머스원과 미라크가 출시된 작년 10월부터는 월 10만명, 옵티머스 마하와 베가X가 출시된 작년 12월부터는 매달 20만명 이상으로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 유치 300만을 목표로 전체 단말 라인업의 70% 이상을 스마트폰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
또 연내 20여종의 스마트폰·패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066570)의 안드로이드 프리미엄 스마트폰 '저스틴'을 다음달 중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2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