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최초의 한국형 원전 해외 수출인 아랍에미피트(UAE) 원전 기공식이 아부다비 서쪽 해안지역인 브라카에서 14일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UAE 왕세자, 원전 건설 관련 기관의 임직원들을 비롯해 김중겸 사장 등 현대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AE 원전의 총사업규모는 400억 달러로 건설비용이 186억 달러, 이 중 시공부문이 약 56억달러다.
시공부문 지분의 55%는 현대건설이, 45%는 삼성건설이 가지고 있다.
UAE 원전 사업은 1400MW급 원전 4기를 건설하게 되는데, 1호기는 2017년 5월, 2호기 2018년 5월, 3호기 2019년 5월, 4호기는 2020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