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대우증권은 15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이후 경쟁력 강화를 겨냥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고유가 등 부정적 변수는 남아있지만 최근 메모리 가격 상승, 2분기 중반 이후 스마트 디바이스에 대한 가능성 확인 등에 따른 긍정적 요인들이 보다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이어 “갤럭시탭 판매 부진 우려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가능성 등은 최근 주가 하락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하반기 가장 주목해야 하는 부문은 비메모리 부분”이라며 “올해 4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하반기부터 신규 라인(오스틴)이 가동될 경우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