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경기도 용인 서천택지개발지구에 3.3㎡당 850만원대 아파트가 분양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휴먼시아 아파트 1382세대를 이달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면적 74㎡, 84㎡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3년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전체 물량 중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공급이 924세대, 일반공급은 458세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50만원 대에 공급된다.
분양사무실은 이달 18일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 차려지며 21일 기관추천 등 방문접수를 시작으로 분양 업무에 돌입한다.
22일에는 다자녀·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 등 특별청약, 24일부터 28일까지는 순위별 일반청약 접수를 받는다.
인터넷 홈페이지 접수가 원칙이지만 노약자와 장애인처럼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양 희망자는 신청 당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월 6일 예정이며, 계약은 27일~29일 사이에 해야 한다.
용인서천지구는 서천동?농서동 일대 114만㎡ 부지에 조성되며, 공원?녹지 비율이 29% 달한다.
지구 내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사회복지시설, 교육연구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도 들어선다.
영통지구, 동탄신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지구 주변에는 삼성전자 단지와 경희대 국제캠퍼스가 위치한다.
2012년 영통~병점 간 도로, 2013년 분당선 연장선(죽전~수원)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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