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CJ GLS가 연간 10억원을 투자해 물류전문인력 육성에 나선다.
CJ GLS는 한국해양대, 한국항공대, 인하대와 차례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CJ GLS Track Pool'을 선발해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거쳐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물류 전문 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CJ GLS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석박사급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본적인 물류 프로세스의 이해에서부터 물류 정보시스템, 물류원가 절감, 거점 및 인프라 관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향후 적응 기간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2학년 2학기에 'CJ GLS Track Pool' 선발 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 1학기부터 현장실습 기회, 장학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4회의 방학 기간 동안 회사에 직접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선발자는 졸업 후 CJ GLS에 채용된다.
이재국 CJ GLS 대표이사는 "체계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에서부터 물류 DNA를 보유한 인재를 적극 양성해, CJ GLS의 물류산업이 지식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