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 14일, 역대 하루 매출 최고액인 113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화이트데이 매출 76억원 84억원에 비해 각각 48%, 34% 증가한 수치다.
14일 시간대별 매출을 보면 퇴근 시간대인 18시부터 21시까지 매출 비중이 29.3%로 가장 높았고 출근 시간대인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매출 비중이 21.4%를 차지했다.
츄파츕스 상품이 전체매출의 15%을 차지해 가장 많이 판매됐고 페레로로쉐가 12%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가격대별로 살펴보면 3000~7000원 사이의 저가형 상품들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퇴근시간대인 18시 이후에는 2만~3만원대의 상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아 바구니상품 매출이 지난해보다 234% 신장했다.
이용상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번 화이트데이를 맞아 하루 매출 110억원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