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예상밴드)1130~1145원.."여전히 日 눈치보기"

입력 : 2011-03-18 오전 9:01:29
[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18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일본 원전사태 관련 뉴스에 주목하는 가운데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선물은 "증시가 빠르게 회복하고 외국인이 순매수 전환했으나 여전히 불확실성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일본 뉴스와 G7 결과에 주목하며 1140원 테스트가 예상되나 상단에서의 네고와 당국 움직임 속에 급등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의 예상 범위는 1130~1145원.
 
우리선물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확충과 스페인 국채입찰 성공, 안보리의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결의 가결 등 호재들이 원전 사고 우려에 가려져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은 G7회의 결과 기대와 원전 관련 소식 경계가 상충하는 가운데 1130원대의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선물의 예상 범위는 1130~1140원.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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