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악재 해소 기대..1970선 안착 시도(10:12)

입력 : 2011-03-18 오전 10:16:2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19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G7재무장관 회의와 UN안전보장이사회의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결의안 가결로 악재 해소에 대한 기대에 상승폭도 커지고 있다. 기관, 개인, 외국인 등 주요 매수주체들도 일제히 매수하며 긍정적인 수급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18일 10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9포인트(0.48%) 오른 1967.79를 기록중이다.
 
장중 한대 1976까지 상승하며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기도 했다. 현재는 1970선에서 추가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은 전날보다 704억원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도 각각 165억원, 291억원 순매수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27계약 매수 우위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63계약, 1220계약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1034억원, 비차익 857억원 순매도로 총 1891억원의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더 많다.
 
기계업종은 2.21%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철강금속(1.98%), 의료정밀(1.54%), 운송장비(1.32%), 서비스(1.17%) 등도 강세다.
 
반면 음식료품, 금융, 전기갓, 보험, 통신 등은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국제 유가 반등 소식에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은 3%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POSCO(005490)도 2.77% 오르며 50만원을 재탈환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KB금융(105560)은 1% 이상 밀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7포인트(1.16%) 오르며 493.50을 기록중이다.
 
관리 종목 우려로 CT&T(050470), 큐앤에스(052880)는 하한가고, 에피밸리(068630)도 하한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초반 하한가였던 평산(089480)은 1% 조정권으로 낙폭을 줄였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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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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