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증시 1730선..외국인 매도 감소

외국인 장중한때 14일만에 주식매수
삼성전자 등 대형기술주 상승
미래에셋증권 등 낙폭과대주 상승
한화손해보험 등 중소형보험주 강세
이화공영 등 대운하주 급등.. 사업기대감 살아나

입력 : 2008-06-26 오후 1:41:00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증시가 뉴욕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12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76포인트(+0.78%) 상승한 1731.77
포인트를 기록중이다.
미 FOMC의 금리 동결 결정으로 상승하면서 외국인이 장중한때 14일만에 주식을 매수하는 등 매도세가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2.45% 오르고 있다. 하반기 전기요금이 인상될 것이라는 기대로 한국전력이 3.44%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상위주 대부분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2.14% 오르는 가운데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가 각각 1.29%,2.35%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가 오르고 있다.  POSCO도 2.24% 상승한 54만60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오름세이다.
 
주가가 많이 하락한 종목들이 순환상승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3.67% 오른 11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동양제철화학이 4.32% 상승세이다. 특히 동양제철화학은 폴리실리콘 공장 증설 소식과 UBS증권에서 목표가를 64만7000원에서 80만원으로 올렸다는 소식
으로 상승세가 꾸준하다.
 
삼성화재는 3.04% 하락하고 있지만 중소형 보험주는 강세이다.
제일화재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 한화손해보험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1만
4350원을 기록중이고 그린화재보험, 제일화재 주가도 각각 4.63%,9.22% 오름세이다.
 
코스닥지수는 6.05포인트(1.01%) 상승한 607.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NHN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4.43% 오름세로 주가는 18만6200원을 기록중이다.

태웅, 현진소재 등 조선기자재 종목들이 약세인 반면 그동안 많이 떨어진  IT부품주가 상승하고 있다. 포스데이타가 3.32% 오른 8080원을 기록하고 있고 코아로직이 11.39% 급등한 7630원을 나타내고 있다.
 
테마중에서는 이화공영, 삼호개발, 특수건설이 상한가를 보이는 등 대운하주가 급등세이다.
증권가에서는 금일 오전9시에 쇠고기고시 수정안이 관보에 게제되면서 대운하사업 기대감이 살아난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새만금 관련주도 강세이다. 모헨즈가 14.69% 급등세이고 동우 역시 11.13% 상승세이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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