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전자(066570)가 21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네마3D 스마트TV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바닷물의 푸른 빛깔 느낌을 살려 TV 테두리를 푸른 빛이 도는 반투명 소재로 제작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LG전자는 다음달 보급형 시네마 3D TV 시리즈도 출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선택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네마 3D TV는 차세대 3D TV의 핵심 기술인 필름 패턴 편광 안경 방식(FPR)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어지럼증의 원인을 제거해 기존 셔터안경 방식 3D TV와 달리 장시간 3D 영화를 시청해도 눈이 피로가 덜하다는 것이 LG전자측의 설명이다.
또 LG 시네마 3D 안경은 전자식 셔터 3D 안경에 비해 무게가 3분의 1정도로 세계 최경량 수준을 구현했다.
특히 좌우 180도의 시야각을 갖춰 TV앞 어느 곳에서도 인원 제한 없이 여러 명이 동시에 선명한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4월말까지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D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3D 영화 타이틀을 특별가로 제공한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상무)는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3D TV인 시네마3D 스마트TV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TV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