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재무성이 엔화 급등시 외환시장 추가개입 의지를 내비쳤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가라시 후미히코 일본 재무성 차관은 19일 미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재무성은 엔화가 지나치게 급등할 경우 G7(주요 7개국)이 다시 공조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은 시장 움직임에 따라 달려있다"며, "재무성은 외환시장에서 엔화 반등에 대해 민첩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무성은 엔·달러 환율을 대지진 발생 이전 수준인 83엔대로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