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북미 최대 통신 전시회인 'CTIA 2011'에 참가해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CTIA 2011에 대형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갤럭시S2'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과 차세대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2는 안드로이드 2.3 '진저프레드' 플랫폼에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등 첨단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다.
기존 3G보다 훨씬 빠른 데이터 통신속도를 제공하는 4G 단말기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미국 최대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을 통해 출시되는 '4G LTE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플랫폼에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1GHz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AT&T를 통해 출시할 '삼성 인퓨즈 4G'는 HSPA+ 21Mbps 망을 지원하고 4.5인치 대화면, 8.99mm 초슬림 두께가 특징이다.
T모바일에서 출시할 '갤럭시S 4G'는 4인치 슈퍼 아몰레드를 탑재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개막 첫날인 22일, 글로벌 전략 런칭 행사인 '삼성 언팩(Samsung Unpacked)'을 통해 새로운 태블릿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에게 최고 품질의 무선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통신사업자에게는 가장 효율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삼성 스마트 LTE 솔루션'도 공개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앞으로도 미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선보이며 북미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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