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23일, 동료간 상호 칭찬 문화를 전파해 조직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쾌지나 칭칭'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쾌지나 칭칭'은 임직원 전체가 서로 칭찬을 주고받으며 칭찬으로 신나는 직장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달 해당 직위별로 칭찬 대상을 정해 칭찬박스를 만들어 놓고 동료들이 해당 주인공을 칭찬하는 쪽지 등을 박스에 넣는다. 각 조직별로 날짜를 정해 칭찬박스를 개봉하고 동료들이 주인공에게 직접 그 내용을 전해주는 형식이다.
이 활동은 인기투표가 아니라 칭찬 대상자를 모두가 칭찬하는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각 조직별로 신·구 세대간의 소통을 확대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전사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쾌지나칭칭 활동은 칭찬 박스 이외에도 점심시간 산책하기·책상 닦아주기·회식 후 집에 데려다 주기·커피 타주기, 식사 후 인생 상담해주기 등 그 달의 주인공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자율적으로 함께 시행한다.
쾌지나칭칭 활동을 기획한 김동환 대우조선해양 기업문화그룹 사원은 "전 직원이 한번은 주인공이 되는 만큼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칭찬하는 문화가 대우조선해양의 고유문화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