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동부증권은 24일 실적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업종과 종목별로 예상되는 실적호전에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며 실적호전 예상주 18개를 제시했다.
양해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 1분기 실적이 중요한 것은 기업이익사이클의 바닥이 1분기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기업이익과 경기가 모두 상승하는 사이클이 예상되기 때문에 1분기에 실적호전이 나타났다면 이후에도 실적호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업종 선택에서 1분기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업종은 에너지·화학·기계·건설·자동차·소매·전자부품·은행·보험업종"이라며 "밸류에이션(MSCI기준 12개월 예상 PER)으로 보면 에너지와 화학은 최근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IT의 경우 실적측면에서도 1분기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밸류에이션으로도 아직은 시장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1분기 실적발표가 투자 판단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유망업종에 속하는 18개 종목을 선정했다.
이는
기아차(000270),
S-Oil(010950),
LG(003550),
OCI(0100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대우조선해양(042660),
외환은행(00494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글로비스(086280),
대우건설(047040),
금호석유(011780),
동부화재(005830),
한전기술(052690),
케이피케미칼(064420),
현대산업(012630),
SKC(011790),
카프로(006380),
LG패션(0930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