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24일
LG패션(093050)에 대해 흔들림 없는 실적 성장이 예상돼 최근 조정은 저점 매수의 기회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LG패션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지속되는 추위로 전 복종에서 판매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분기 신규 브랜드 런칭 효과로 29%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음에도 불구, 강추위로 인해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출액 성장률은 지난 1~2월 20%, 3월 13%인 것으로 추정됐다.
손 연구원은 "여성복종과 라푸마 브랜드가 각각 30% 이상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헤지스 브랜드도 20%대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밖에 남성복과 액세서리 부문은 10%대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가두점 브랜드 타운젠트, TNGT가 특히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LG패션의 1분기 매출액은 2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7%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1.9% 늘어난 290억원의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