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의 IPTV인 올레TV가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P&TV 인더스트리 어워즈 2011'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베스트 IP 케이블, 하이브리드 브로드캐스트·커넥티드 TV 서비스'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
올레TV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과 위성 네트워크를 접목해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개념의 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이번 수상 결과에 대해 "올레TV가 고객이 골라볼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와 3D 멀티앵글과 같은 차별화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 유료방송 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글로벌 사업자들과도 당당히 견줄 수 있는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확인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영렬 올레TV본부장은 "앞으로도 TV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IPTV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동시에 글로벌 TV 서비스를 선도 하는데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IP&TV 인더스트리 어워즈'는 2007년 세계적인 통신미디어 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인포머 텔레콤 앤 미디어'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IPTV, 케이블TV, 웹TV 등과 같은 서비스 제공자 외에도 방송 솔루션과 장비 사업자 등 다양한 IP 기반 TV서비스와 기술 분야의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한다.
◇ 이영렬 KT 올레 tv 본부장이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Informa가 주최한' IP&TV 어워즈' 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상을 받은 후 시상자인 제프 핀켈스타인 미국 COX 부사장과 함께 활짝 웃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