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기업 엔스퍼트(대표 이창석)는
KT(030200)와 120억원 규모의 '아이덴티티 크론(IDENTITY CRON)' 태블릿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아이덴티티 크론은 KT 대리점을 통해 와이브로 에그(Egg)와 결합한 약정상품으로 판매된다.
아이덴티티 크론은 방송과 통신 미디어에 특화된 태블릿으로, 다양한 컨버전스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LCD에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마켓을 정식 탑재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프리미엄급 오디오에서 사용하는 외장 가공 신기술인 '알루미늄 아노다이징'을 국내 최초로 도입, 제품의 고급화를 추구했다.
천보문 엔스퍼트 부사장은 “미국, 유럽, 동남아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진행 중"이라며 "아이덴티티 크론은 우수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술로 프리미엄 태블릿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스퍼트는 자사 통합 브랜드 사이트인 아이덴티티넷(www.identitynet.co.kr)을 통해 아이덴티티 크론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며, 3G버전 아이덴티티 크론 출시도 준비 중이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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