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이번주(3월28일~4월1일) 주간추천주로 설적개선주와 정보통신(IT)주를 추천했다.
전방산업이나 자회사 등의 호조로 인한 수혜나 모바일기기 수요 증가로 IT와 IT부품주 실적 역시 호전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 실적개선주, 저가 메리트 부각
LG화학은 이달만 12.38% 오르며 신고가(43만5500원)를 경신했지만 상승세를 이을 수 있다며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석유화학 시황호조와 IT경기 개선에 따른 정보소재부문 실적 회복에 힘입어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제너럴모터스(GM)로 전기차 배터리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호남석유 역시 최근 신고가(41만4000원)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잇고 있지만 올해 실적이 작년 실적을 웃돌 수 있다며 한화증권이 추천했다.
한화증권은 "호남석유의 올해 실적은 작년을 상회할 것"이라며 매출액 8조203억원, 영업이익 1조662억원, 순이익 9839억원을 예상했다.
◇ IT..모바일 기기 수요증가 최대 수혜
반도체 업황의 호조세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의 확대로 인한 수혜종목도 다수 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향후 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의 질적 레벨업을 예상한다"며 "이같은 중장기적 수혜 전망은 하이닉스 주가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증권은 또
코리아써키트(007810)에 대해서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확대에 대한 수혜를 받아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네패스(033640)에 대해 "국내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시장에서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전방산업 업황 턴어라운드와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사의 외주비중 확대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삼화콘덴서(001820)는 현대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현대증권은 삼화콘덴서에 대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고객 다변화와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매출성장이 예상된다"며 "IT부품업체의 공급차질의 수혜가 전망된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또
STS반도체(036540)에 대해서도 "반도체 업황 회복과 동시에 삼성전자의 핵심 패키징 업체로서의 수혜와 필리핀 법인의 높은 성장성에 따른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자료 : 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