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2050선을 지켰다.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전환하며 2059.92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이 장초반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반전했던 지수는 장막판 다시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5포인트(0.11%) 오른 2056.39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0억원, 16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은 2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특히, 보험과 투신은 각각 983억원, 1015억원의 매물을 쏟아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1계약, 320계약 매수한 반면, 개인은 264계약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1250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반면, 비차익거래쪽에서 1188억원의 매도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61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STX건설 부도설이 돌면서 건설(-3.36%)이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철강금속(2.32%), 운수창고(1.14%) 등은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2개 등 34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등 459개 종목은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7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코스닥지수는 1.83포인트(-0.36%) 내린 512.74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억원, 9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81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0.20원(0.02%) 오른 1114.4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