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9일
SK브로드밴드(033630)에 대해 1분기 순이익이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700원을 제시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이날 “2011년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5520억원, 290억원 및 10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순이익을 유지하면서 연간 턴어라운드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하고 “초고속인터넷 사업은 월평균 1만6000 회선이 증가하고있어, 2010년 월평균 1만3000 회선 순증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IPTV의 경우에는 올해 들어서 월평균 1만 회선씩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러나 IPTV 사업은 마케팅방식 변경에 의한 일시적인 가입자 감소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2년 방송의 디지털전환으로 인해 동사를 비롯한 IPTV 사업자들의 수혜가 예상되고있어, 2분기부터는 월 2만 회선 이상의 순증이 가능해서 연말기준으로 120만 회선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매출은 늘어나지만, 비용은 적절한 선에서 통제가 이루어지면서 턴어라운드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마케팅비용은 2010년 평균 수준인 매출액 대비 14% 정도를 꾸준히 유지, 감가상각비는 2010년 설비투자가 2008, 2009년 대비 크게 줄어든 영향으로 연간 400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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