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글로벌 헤지펀드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
쿠팡은 매버릭캐피탈과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약 200억원을 투자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투자금의 대부분은 매버릭캐피탈로부터 나왔으며 투자방식은 신주인수 방식이다. 이로써 김범석 대표의 지분율은 40~50%가 됐다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은 사이트 오픈 후 6개월 만에 소셜커머스 업계 최초로 회원수 100만을 돌파하는 등 높은 성공가능성을 보였다.
쿠팡은 유치한 자금을 고객서비스(CS) 강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올해 대규모의 직원 채용에도 쓸 계획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장기적 비즈니스 기반을 갖춘 업체로써 쿠팡의 성장성을 해외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고객과 자영업주에게 모두 이익이 되는 소셜커머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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