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한화건설의 강남권 대규모 오피스텔단지 청약이 최고 12.1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29일 전 군 마감됐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들어설 한화건설 오피스텔 단지는 지난 28일과 29일 1533실 중 거주자 우선 계약 분 241실을 제외한 1292실에 대한 청약이 진행됐다.
◇한화 오벨리스크 청약을 하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몰린 사람들
청약 접수는 전용면적 기준 1군(23~26㎡), 2군(28~34㎡), 3군(49~76㎡) 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틀 동안 청약접수건은 1만494건으로 평균 8.12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3군은 75실 공급에 912건의 청약이 접수돼 12.16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나고 소형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상황에서 강남 대규모 소형 오피스텔 단지라는 전략이 주효했다”며 “높은 청약 경쟁률에 이어 계약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일반분양의 당첨자 선정은 다음달 1일 금융결제원 컴퓨터 추첨에 의해 군별로 이뤄지며, 층, 호수 등은 무작위 결정된다.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4일과 5일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맞은편에 위치한 송파 한화 오벨리스크 견본주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