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신영증권은 31일 투자전략과 관련해 “인플레이션 화두에서 벗어나 이제는 투자의 범위를 확대해도 될 것”이라며 “인플레를 버리고 경기모멘텀을 사라”고 조언했다.
김세중 신영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IT, 자동차, 화학, 중국관련소비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IT업종에 대해선 아직 전반적인 모멘텀을 강하지 않지만 IT 중에서도 반도체 부문의 이익은 상향조정되고 있다며 경기 턴어라운드를 목전에 둔 현재 점진적으로 관심을 높여야 할 섹터라고 분석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업체는 여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이사는 아울러 “중국의 신용 창출을 수반한 소비확대는 투자매력의 덤”이라며 “중국의 카드 사용 확대 등으로 수혜를 볼 중국 진출 홈쇼핑업체, 중국 시장 지배력이 강한 게임업체 등도 ‘경기를 사야 한다’는 컨셉에 적합한 종목군”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