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증권사 혹평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강세다. 그동안의 계속된 하락으로 저가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31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 보다 550원(1.63%) 오른 3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공급초과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공급초과 상황이 예상보다 길어짐에 따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는 것을 반영했다"면서도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주가가 역사적 최저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