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증권株, 헤지펀드 도입 기대+저평가 인식..'↑'

입력 : 2011-04-01 오전 9:30:50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최근 강세장에서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던 증권주가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1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가운데, 코스피 지수의 가파른 상승세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금융당국의 헤지펀드 도입 논의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오전 9시21분 현재까지 이틀째 오르며 전업종 중 가장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31.80포인트(1.18%) 큰 폭 오른 2716.4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보합권(-0.07%)에서 2100선을 돌파한 데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다.
 
종목별로 대우증권(006800) 주가가 전날보다 550원(2.46%) 뛴 2만2950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동부증권(016610)(+1.06%), 동양종금증권(003470)(+0.89%), 삼성증권(016360)(+1.12%), 우리투자증권(005940)(+1.74%), 키움증권(039490)(+2.36%), 현대증권(003450)(+0.76%) 등도 일제히 오름세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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