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오는 5일 오후 7시35분부터 한 시간동안 하나퍼니쳐 시스템 행거 론칭전을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퍼니쳐 시스템 행거는 직접 설치해야하는 조립식 행거의 단점을 보완해 만든 신개념 행거다. 원하는 크기로 주문하면 직접 설치기사가 방문해 제품을 설치해 줘 편리하다.
일반적으로 시스템 가구는 설치기사가 방문해 내부 규격을 실측하고, 제품을 만든 뒤 다시 방문해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론칭하는 시스템 행거는 정해진 사이즈(160cm, 240cm, 320cm)로 제공되기 때문에 내부 실측 과정을 거칠 필요없이 고객이 필요한 크기의 제품을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내구성이 뛰어나 프레임과 선반은 139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고, 320cm 크기의 시스템 행거의 경우 벽이 맞닿는 부분을 'ㄱ'자 모양으로 설치할 수도 있어 공간 절약에 용이하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방송에서 가로 길이가 160cm인 시스템 행거를 29만9000원에, 240cm 크기는 39만9000원에, 320cm 크기는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240cm와 320cm 크기의 행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수납박스 3종을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서동연 인테리어 상품기획자(MD)는 "봄 이사철을 맞아 수납이 편리하면서 설치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행거를 론칭하게 됐다"며 "좁은 공간을 넓게 사용하려는 원룸 거주 고객과 드레스룸을 새단장하려는 주부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