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자신의 장례방법에 대해 매장보다는 화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본인의 장례방법으로 매장(15.1%)보다 화장(79.3%)을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화장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선 '깨끗하고 위생적이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화장한 후 유골 안치장소로는 유골의 골분을 수목 밑에 묻는 자연장을 가장 선호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화장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현재 4개소인 수도권 지역 화장시설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6개소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적정수준의 총 장례비용은 평균 813만원으로 나타났다.
평소에 지출하는 장례부의금은 1회 평균 5만3000원이었고 1회 장례부의금으로 4~5만원을 내는 비율이 가장 많았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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