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미국 등 선진국으로의 순수출 확대로 공작기계업체의 수익성이 개선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석원 연구원은 "지난 2월 공작기계 수주는 영업일수 감소에도 사상최대인 3912억원을 기록하며 5개월 연속 3000억원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이는 전방산업의 견조한 수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고, 큰 폭의 수출 증가세, 내수의 안정적인 성장 등에 기인한다"며 "2월 누계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79% 증가한 7631억원으로 수주 급증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월 공작기계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1억3600만 달러를 기록한 반면 수출은 66% 늘어난 1억57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수출이 11개월 연속 수입을 상회하는 호조세를 시현했다"며 "특히 미국과 독일 등 수익성 좋은 선진국가의 수출비중은 각각 지난해 9%, 3%에서 올해 13%, 11% 등 점차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 향상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이외에도 중국, 인도, 중남미 등 신흥국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