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태웅(044490)에 대해 글로벌 풍력시황이 회복 중인데다 해상풍력 시장도 본격 성장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5일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덴마크의 연기금펀드의 해상 풍력단지 건설 투자를 비롯해, 구글도 해상풍력 전력망에 투자하는 등 해상풍력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일본 원전사고로 대규모 발전단지 건설이 가능한 해상풍력 성장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해상풍력 전문 대형 터빈이 속속 상용화되고 있어 시장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터빈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부품의 대형화도 필수적인데 글로벌 최대 프레스와 링밀을 보유한 태웅의 가치가 부각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