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5일 금융권 최초로 자동현금입출금기(ATM)을 이용해 상품을 추천하는 등 마케팅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ATM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로 ATM 거래 시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추천 받은 상품의 가입을 원하면, 콜센터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직원과의 상담없이 은행 상품을 알기 어려웠으나 이 서비스로 쉽게 최적의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화기기 거래를 현재의 단방향 거래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업무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적시성 있고 의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