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환율 살피는 증시..내수주 약세(11:35)

입력 : 2011-04-05 오전 11:43:33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지수가 이틀째 숨고르기다.
 
5일 1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6.66포인트(0.29%) 하락한 2109.29, 코스닥은 1.42포인트(0.26%) 상승한 536.31이다.
 
전일까지 강세를 보였던 업종에 대해 차익실현이 나오고 조정받던 종목이 오르는 키맞추기가 특징이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은행이 각각 1.09%, 0.8% 하락세다. 건설과 유통도 모두 1%이상 하락이다. 원화강세가 주춤하면서 내수주 강세도 멈췄다.
 
반면 하락폭이 컸던 정유주는 반등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S-Oil(010950),GS(078930) 모두 상승이다.
 
기술주 흐름도 양호하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외국인매수로 엿새째 나흘째 상승이다. SK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중반 부품과 소재 이슈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000660)가 2% 이상 강세다. D램가격과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중이다.
 
현대엘리베이(017800)터, 현대상선(011200) 등 현대그룹주가 강하다.
 
태웅(044490)이 실적과 풍력시장 확대 기대로 엿새째 오름세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현선물에서 각각 216억원, 1486계약 매수우위다. 베이시스 수준이 2이상으로 프로그램 매매는 1000억원 가량 사자세다.
 
한편 일본증시는 방사능 오염 우려가 나오며 1% 넘는 약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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