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기관 매도규모가 늘어나며 지수가 2110선 초반에 정체돼 있다.
4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8%(10.23포인트) 내린 2110.7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2120선 위에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급등부담과 늘어나는 기관 매도, 상대적으로 정체된 외국인 매수세로 2110선까지 내리며 현재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8억원을 사며 2468억원대 매수세를 보이는 개인과 함께하고 있다.
기관의 매도규모도 2793억원대 넘어서는 투신권이 중심이 되며 전체 2484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선물지수도 현재는 전 거래일보다 0.21%(0.60포인트) 내린 281.50포인트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7계약과 321계약 순매수를, 개인이 698계약 순매도 중이다.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승폭을 보이는 코스닥지수는 현재 전거래일보다 0.55%(2.94포인트) 오른 535.0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매도전환하며 현재 101억원을 팔고 있으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2억원씩을 사고 있다.
주춤한 지수 흐름에도 증권주 상승세는 여전한 가운데 유통·건설주가 강세를, 화학·운송장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쇼핑(023530)은 여전히 저평가됐다는 분석과 세일 시작 후 첫 주말(4월1일~3일)의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보다 10%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점도 호재요인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추가하락으로 1190원대를 하회하고 있다.
가격인하 결정 부담에 정유주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외국인 집중 매도부담을 이겨내지 못하고 이틀째 밀리고 있다. 33만원대 터치 4거래일만에 3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