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해 중국정부의 핵심정책인 내수부양은 국내 유통업체 중 CJ오쇼핑에 가장 큰 수혜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CJ오쇼핑의 현지법인인 동방CJ는 상해지역의 독점적 텔레비전(TV) 홈쇼핑업체이기 때문에 증가하는 소비 수혜를 100%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도 연구원은 "동방CJ의 취급고는 전년 대비 53%, 순이익은 31% 각각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으로 예상되는 동방CJ의 기업공개(IPO)가 성사될 경우, 향후 기업가치의 본사 이전이 수월해지고 큰 폭의 장부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