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코스피지수가 일주일 만에 상승 출발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0.78p(0.05%) 상승한 1675.70p로 개장 후 9시 5분 현재 3.45p(-0.21%) 오른 1678.37p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1.70p(0.29%) 오른 591.89p를 기록 중이다.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140달러 대를 기록하면서 전날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지난 주말과 같은 급락세는 없었다는 점이 국내 증시 상승 출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9시 17분 현재 외국인이 95억원 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45억원, 기관은 79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9시 18분 현재 차익거래가 79억원 매수세를 보이고 있고, 비차익거래는 19억원 매도세를 보이며 6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 증권, 섬유의복, 화학, 은행, 전기가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음식료품,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한국전력, KT, SK텔레콤, 대한항공, LG텔레콤, SK네트웍스를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LG데이콤, KTF, 한국가스공사, 아시아나항공 등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9시 21분 현재 신한지주(0.95%), 현대차(0.85%), LG전자(0.84%), KT&G(0.78%), LG디스플레이(0.77%), 우리금융(0.60%), SK텔레콤(0.52%), 한국전력(0.33%), POSCO(0.18%), 국민은행(0.16%)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전자(-0.32%), LG(-0.29%), KT(-0.22%), 현대중공업(-0.15%) 등의 순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