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NHN은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과거 종이신문 원형 그대로 재현한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2009년 베타서비스를 통해 처음 선보인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는
NHN(035420)과 제휴한 경향신문, 동아일보, 매일경제 등 3개 매체의 1920~1999년까지 70만면, 1400만개의 과거 기사를 웹으로 복원한 서비스다.
향후 한겨레신문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는 기사, 광고, 만평, 소설 등 신문의 구성요소마다 각각의 속성값을 부여하고, 추출된 개별 문자마다 좌표 값을 지정하는 독특한 과정을 거쳤다.
이용자는 원하는 기사를 검색을 통해 쉽게 찾으면서도 마치 신문을 그대로 펼쳐보듯 기사의 위치와 구성 영역까지 알 수 있다.
홍은택 NHN 이사는 "역사를 통한 배움이 미래를 여는 경쟁력이라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의 고유한 철학이 혁신적인 기술로 재탄생한 것"이라며 "과거의 소중한 기록과 정보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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