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태블릿, B2B 등 IT전문기업으로 태어날 것"

전국지사 순회로드쇼서 상반기 실적, 전망 밝혀

입력 : 2011-04-07 오후 2:27:31
[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TG삼보 컴퓨터가 올해 상반기 IT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분기 전략을 수립했다. 
 
TG삼보컴퓨터는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의 의지를 밝히는 행사를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지사 순회로드쇼의 첫 시작으로 지난 1분기 실적을 보고하고 기존 유통망과 신규 개발 채널의 결속을 위해 마련됐다.
 
TG삼보의 2분기 주요 전략으로 ▲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거래 (B2C) 이원화 전략 ▲ 노트북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컴퓨터 시장의 대응 방안 ▲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태블릿PC 출시 계획 ▲ 상반기 전략모델 개발 계획 등이 공개됐다.
 
B2B부문에서는 IT 전문기업인 TG삼보의 브랜드를 강화하고 업무의 연속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A/S를 제공해 공공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로 시장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자교탁 전차칠판과 같은 교안용 솔루션과 함께, 전자교과서의 시장을 리드 할 수 있는 미디어로서 TG태블릿PC를 제안, B2B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빠른 기술 적응력을 보이는 개인PC 시장에서는 최신 기술을 도입과 함께 신성장 동력의 발굴할 계획이다. 또 핵심부품 5가지를 3년간 무상 서비스 해주는 ‘Hi Five Care’를 한층 강화해 고객의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킬 전략이다.
 
세미나에는 2분기에 출시될 'TG 태블릿PC'가 전시됐는데 양산 직전의 화이트박스 제품과 2010년형 테스트 제품이 동시에 공개됐다. 이외에도 3D PC 시제품과 전자기유도방식의 전자교탁 등 올해 전략 모델들이 보안 속에 공개됐다.
 
손종문 TG삼보컴퓨터 사장은 “2011년은 TG삼보가 컴퓨터 전문기업에서 IT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며 “2011년 상반기는 신성장 동력 발굴과 같은 결과를 통해 그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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