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SK(003600)가 지주회사로서의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9시1분 현재 SK는 전날보다 8000원(5.03%) 오른 16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정유·화학 중심에서 에너지관련 서비스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2000원에서 27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준덕 삼성증권 연구원은 "정유·화학 중심에서 에너지관련 서비스업(발전, 해운, 건설, 상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LNG시장의 활성화는
SK이노베이션(096770)이 가지고 있는 자원개발(E&P)사업의 가치 증가뿐 아니라 SK해운의 운임료 상승, SK건설의 가스전 수주 증가, 케이파워의 발전단가 상승 등으로 이어져 지주회사에 혜택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