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강진소식에 투심 '흔들'..0.5%↓

입력 : 2011-04-08 오전 9:12:15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일본증시가 약보합 출발 이후 낙폭을 키우며 장을 시작하고 있다.
 
8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9시6분 현재 전일 대비 38.49엔(0.46%) 하락한 9,544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11일 대지진이 발생한 일본 북동부 지역에서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일본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7일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100여명이 부상하고 390여만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1.24%), 섬유(-0.92%), 금융(-0.90%)업종이 하락세다.
 
개별 조목 가운데에서는 닌텐도가 4%대 급락을 기록중인 것을 비롯해 닛산자동차, 혼다 등 자동차주도 일제히 1%대 조정을 받으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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