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힘을 내며 고점을 높이고 있다. 기관이 10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건설업종의 선전이 눈에 띈다.
8일 1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1.73포인트 상승한 2133.26, 코스닥은 0.62포인트(0.13%) 오른 535.54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중 2119를 저점으로 반등했다. 10시 30분경까지 2130선 밑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이어가다 이후 속도를 내며 전고점 부근에 바짝 다가섰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이 1236억원 사들이며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꾸준히 272억원 순매수지만 매수폭은 변화가 거의 없다. 반면 개인은 1055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3.20% 상승으로 가장 강하다. 유가상승에 따른 중동수주 기대가 재차 살아나고 있고 지방미분양이 23개월째 줄어들고 있다는 것도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