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어닝시즌, 15일 본격 개막

4월 마지막주, 5월 중순 봇물

입력 : 2011-04-08 오후 1:51:31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올 1분기 어닝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분기실적은 분기를 마친 후 45일내 발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 기업들은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실적 발표를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오는 15일 하나금융지주(086790)의 발표를 필두로 기업 실적 발표가 줄지어 있다.
 
특히 4월 마지막 주와 실적 발표 마감 시한인 5월 중순에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봇물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오는 18일 LG디스플레이(034220), 19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LG화학(051910), 20일 한국타이어(000240), OCI(010060), KT&G(033780) 등이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이어 29일에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실적을 발표한다.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종근당(001630), LG이노텍(011070)도 이 날로 예정돼 있다.
 
이 외 현대증권(003450), 삼성증권(016360) 등 증권사가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등 건설사들과 홈쇼핑주, 현대차(005380)와 기아차를 비롯해 각종 자동차 부품주도 모두 이달 말 실적을 발표한다.
 
5월에는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회사와 상사가 고루 실적 발표를 예고하고 있다.
 
다음달 3일 신한지주(055550)를 시작으로 4일 SK텔레콤(017670)동아제약(000640), 6일 KT(030200)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10일에는 STX팬오션(028670), 11일 삼성화재(000810), 12일 현대해상(001450)삼성생명(032830), 13일에는 대한생명(088350)하이트맥주(103150)가 각각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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