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태양광 잉곳·웨이퍼 및 LCD장비·소재 업체인
오성엘에스티(052420)(대표 윤순광)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국책자금 1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국책자금 지원은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평가 기준은 ▲이산화탄소 절감 ▲국가정책과의 연계성과 파급효과 ▲수출입대체 효과 ▲고용창출 등이다.
오성엘에스티측은 "이번 자금 지원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3년 연속 지원 받는 것이며, 국책자금 지원 규모도 매년 확대돼 오성엘에스티의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자금 지원을 통해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에 집중해 매출증대와 기술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지난해 1445억원의 매출을 달성, 2009년 대비 81%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충주공장의 잉곳·웨이퍼 생산이 시작되면 큰 폭의 수익 증대가 기대된다.
오성엘에스티는 2013년까지 잉곳·웨이퍼 생산량을 1기가와트(GW)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