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에이블씨엔씨(078520)(대표 서영필)가 운영하는 미샤화장품은 자사 제품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진동) 마스카라’가 출시 2개월 만에 1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그 동안 일부 수입 브랜드에서 진동 마스카라가 출시됐지만, 가격과 기능에 대한 아쉬운 점이 많아 국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한 미샤는 소비자들의 철저한 품평을 통해 ‘2단계 진동 조절’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한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진동) 마스카라’를 출시해 여성고객들의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다.
버튼을 누르면 브러쉬에 진동이 가해져, 힘을 주어 바르거나 별도의 지그재그 동작 없이 속눈썹 아래에 가볍게 대고 있는 것만으로도 전문가처럼 능숙하게 볼륨있고 풍성한 속눈썹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여성들이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 가장 우려하는 번짐, 가루 날림 현상을 최소화해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을 갖췄고 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허성민 에이블씨엔씨 마케팅기획팀 팀장은 “‘시그너처 바이브레이팅(진동) 마스카라’는 한국 여성들의 짧고 힘없는 속눈썹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해 지난 10년간의 철저한 소비자 품평으로 다져온 우수한 제품력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