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사장 김상국)가 사회공헌기업 종이사랑(www.paper-love.kr)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으로 녹색기부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녹색기부캠페인은 가정과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지를 모아 그 수익금으로 결식아동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것으로, 자원도 재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강술래는 자체 수거와 함께 매장 내 카운터에 회원가입신청서를 비치, 방문객에게도 캠페인 동참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종이사랑 회원에 가입하면 사랑의 나눔백을 받게 되는데, 배출되는 폐지를 모아 나눔백에 넣어 놓기만 하면 지정한 요일에 종이사랑 점장이 직접 수거한다.
폐지 수거량의 25%는 1개월, 3개월 단위로 회원 계좌에 송금되며 나머지 금액은 70만 결식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쓰여진다.
강강술래는 이번 MOU를 통해 매달 불우이웃 대상 한우불고기 500인분 후원, 독거노인 초청행사 등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비록 시작은 소박할지 몰라도, 따뜻한 이웃의 손길이 더해지면 그 힘은 실로 위대해 질 것”이라며 “나부터, 우리부터라는 생각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