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지난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불참에 논란이 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12일 자신의 불참에 대해 "국회 불출석과 민주주의는 관련없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민주당 노영민 의원이 "민주주의가 발달한 나라의 장관은 회의참석을 핑계로 국회를 불참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최 장관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 장관은 "국회 경시는 전혀 없었다"며 사과했지만 '민주주의' 발언으로 고성이 오가는 등 회의장에 소란이 일기도 했다.
최 장관은 "국가 신인도 문제로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 반드시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