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SK증권은 14일
이엘케이(094190)에 대해 LG전자 터치 모듈 수요 증가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조진호 SK증권 연구원은 “이엘케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0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으로 추정돼 시장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LG전자 태블릿PC 터치모듈 단독공급에 따른 수혜가 예상돼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98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LG전자 핸드셋 정전용량 터치 비중은 지난해 22%에서 올해 54%로 급증할 것으로 보여 핸드셋 정전용량 터치 수요는 전년대비 305%가 늘어난 3400만개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엘케이의 LG전자내 공급점유율은 39%로 예상돼 LG전자향 매출액은 전년대비 225%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엘케이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7%, 82% 증가한 3517억원, 445억원으로 실적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증권은 2분기부터 신규거래처 매출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안정성 또한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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