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항공, 해운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4대강, 전기차 등 일부 테마주들이 재료가 나오며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13일 10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6포인트(0.01%) 오른 2089.5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8포인트 오른 2091.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2095선 돌파시도가 여러번 나왔지만 번번히 그 앞에서 막히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이 1000억 이상 사들이며 가장 큰 폭으로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268억원 사자세다.
장초반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 현재는 439억원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1200억원 이상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유가 하락에 항공, 해운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운수창고 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보험, 전기전자, 은행, 음식료품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날 삼부토건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건설주들은 약세다. 업종 지수가 1% 이상 하락하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약하다. 통신업, 서비스, 기계 등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4%) 오른 527.19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