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실적과 정부기대는 살아있다(12:01)

현대차 3인방 강세.실적기대는 여전

입력 : 2011-04-13 오후 12:05:38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수급부담으로 지수는 보합권이지만 실적과 정부지원 등의 재료를 보유한 종목들은 강세다.
 
12일 12시1분 코스피는 3.11포인트(0.15%) 하락한 2085.99, 코스닥은 0.22포인트(0.04%) 상승한 525.31이다.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을 통한 수급부담이 크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운송장비가 각각 0.98%, 0.68% 상승이다. 반면 건설과 철강금속 ,기계는 모두 1% 이상 하락이다.
 
CJ제일제당(097950)이 음식료강세를 이끌고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현 주가는 장부가 수준으로 회복한 것에 불과하며 실적 역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실적기대가 여전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가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하고 강세다.
 
삼성증권은 금일 현대차 3인방에 대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한 현대차는 목표주가를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기아차도 1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45만원으로 올린 것도 특징이다.
 
이와함께 화신(010690), 한일이화(007860) 등 자동차부품주도 대부분 오름세이다. 
 
건설주는 재료에 따라 중소형사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PF대출 관련 워크아웃설이 나오는 동양건설(005900)은 약세다. 삼부토건(001470)도 거래정지중이다.
 
반면 정부가 4대강 지류정비 사업에 20조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으로 삼호개발(010960), 삼목정공(018310), 동신건설(025950), 특수건설(026150)은 일제히 상한가다.
 
정부지원소식에 전기차주도 상승이다. AD모터스(038120)가 상한가이고 삼양옵틱스(008080)넥스콘테크(038990) 역시 오름세다. 관련주인 현대EP(089470)도 7%대 오름세다.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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