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이 '네일케어'와 '칼갈이' 등 고객의 기호에 맞는 차별화된 단지 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현대산업개발은 가재울 뉴타운 아이파크부터 보다 강화된 ‘아이파크서비스’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아이파크서비스는 현대산업개발이 실시하던 입주단지 유지관리를 기존 보다 다양화 해 지난해부터 선보인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인력과 장비를 개선하기로 했다.
특히, 네일케어와 칼갈이 등 주부들이 반길만한 이색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대상 단지는 올해 입주 1, 3, 5년차를 맞은 23개 단지, 1만5447세대다. 서비스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각 단지별 규모에 맞춰 7일에서 최대 17일 동안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년차 단지에는 세대 내부 청소, 3년차 단지에는 세대 내부 청소와 조경시설, 외부유리창 청소, 5년차 단지에는 유리창 청소 등 연차별로 필요한 서비스가 적용된다.
세대 내부 청소는 주방, 욕실 등의 살균 청소와 실내 유해환경 개선 공간케어서비스를 비롯해 침대 매트리스 자외선 살균까지 실시한다.
조경시설 청소는 단지 주출입구, 놀이터, 수경공간 내외부, 단지 내 보행로, 노인정 등을, 유리창 청소는 단지 외부 유리창 전체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단지 별로 시행시기를 조정해 보다 많은 입주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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